
“아따~ 귀 따갑구로, 소리 지르지 마래이.”

◆[이름]
시미즈 이오리
[나이]
27
[성별]
여성
[키, 몸무게]
155cm , 58kg
[외관]
유달리 색 짙은 흑발은 가슴께까지 닿는 길이로, 곱슬기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직모이다. 그러나 길게 기른 앞머리에는 일부러 가벼운 펌을 넣었다. 머리숱이 적은 편이지만 모발이 굵어서 그런지 별로 티가 나지 않는다. 억센 머리칼은 굳이 손질하지 않아도 항상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미용에 시간을 쏟기 귀찮아하는 그의 성미와는 제법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겠다.
핑크 베이스에 가까운 밝은 피부. 뺨 쪽 피부가 얇고, 홍조를 자주 띤다. 이목구비를 보면 확실히 혼혈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조상에 서양쪽 계통이 있어서겠지.
짙은 일자 눈썹으로, 두께는 살짝 두꺼운 편. 인아웃라인의 짙은 쌍꺼풀이 있으며, 그 아래의 눈동자는 선명한 금안이다. 눈꼬리가 치켜올라가 있어 도도하고 오만해보이는 인상. 무섭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실제로도 자기 주장이 강하고, 깐깐한 편이라 첫인상이 계속해서 가는 경우가 많다.
속눈썹의 경우 숱이 많아서 눈매가 또렷하게 드러난다. 원래는 그리 긴 편이 아니지만, 현재는 속눈썹연장술을 받았다. 어머니의 강력한 추천으로 시도해 본 것이었으나 안구 건조증이 도져서 매우 고생했기 때문에 다시 받을 생각은 없다. 눈 길이가 길고 눈꼬리가 깊은 편이라 그쪽에 어둡게 그늘이 진다. 잦은 밤샘으로 눈 밑이 약간 어둡다.
코는 끝이 둥그스름한 곡선형이며, 얇은 편인 입술에는 항상 코랄색 립글로스를 바른다.
농담으로라도 가녀리다는 말은 나오지 않는 몸. 다부진 체격이며, 꾸준한 운동 덕에 근육량이 높은 편이다.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킥복싱.
단정한 정장 스타일을 선호하지만, 목에 뭐가 닿는 걸 싫어해 단추를 항상 한두 개 정도 풀곤 한다. 물론, 넥타이도 매지 않는다. 파란 계열의 의상을 선호하며, 별다른 장신구를 하지 않지만 손목에 항상 큼지막한 남성용 손목시계를 차곤 한다.
[성격]
1) 권위적인: “내가 말했제, 하지 말라꼬. 두 번 경고 안 한디.”
그는 타고나길 권위적인 사람이었다. 어머니는 종종 이렇게 말하곤 했다. "사람을 이끄는 자에겐 품위가 있어야 한다 ." 고. 그러나 어머니의 가르침을 위해 굳이 노력할 필요도 없이, 그에게는 특유의 오만한 분위기가 있었다. 손짓 한 번으로도 사람을 부리고, 은근히 깔보는 말을 뱉음에도 사람들이 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평소에는 과묵한 편이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그가 입을 한 번 열면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간 강압적인 리더십을 펼칠 수 있었던 것도 이 카리스마 덕분이리라.
2) 성실한: “니 잠시라도 빈둥거릴 새가 있나?”
조금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는 것. 그게 바로 그다운 방식의 일처리였다. 시간이 허비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할 때는 꼭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그대로 이행하려 애쓴다. 항상 빡빡한 일정에 맞춰 살아가지만, 정작 본인은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 같다. 원래 잠이 적은 체질이라 하루에 불과 네다섯 시간 밖에 자지 않는다. 운동 외에는 별 취미가 없다. 이런 완벽주의는 당연히, 때때로 타인에 대한 몰이해를 낳았다. 물론 지금은 이러한 방식의 삶이 드물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은 상태다.
3) 차분한: “뭘 그런 거 갖고 놀라고 그러노.”
감정의 동요가 별로 없는 사람. 무슨 일이 있어도 잘 놀라지 않는 사람. 웬만한 일로는 눈도 깜짝 안 하는 사람. 그게 세간의 평가였다. 누가 이유를 묻는다면 아마, "리더라면 담대해야제." 하고 무심한 한 마디를 툭 던질지도.
4) 합리적인: "미련 갖지 말그라. 우리가 우짤 수 없는 일이다."
기업 경영을 진로로 하고 있는 만큼, 계산적인 면모를 보여줄 때가 많다. 버릴 것은 버린다는 게 그의 모토. 사람의 인격마저 숫자로 매겨버려야 하는 자리이기에, 냉정하다거나 때로는 잔인하다는 말까지도 들을 법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사람들을 위해 항상 최선의 결정을 내리려 한다. 기분파와는 거리가 멀며, 매 순간 열심히 계획을 짜고 있다. 다만, 가끔은 오래 고민할 시간이 없어 오로지 자신의 직감만을 믿어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기타사항]
0) 프로필
- 2월 25일생, 사수자리, A형.
- 도쿄대 경영학과 졸업, 런던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과정 이수.
- 스포츠 용품 회사에서 근무 중이며, 내정된 후계자이다.
1) 참가 계기
평소에 괴담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나, 동생이 이번 괴담 스팟 탐험을 이유로 외박을 선언했기 때문에 감시역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어렸을 때 어머니의 사업 때문에 오사카에서 잠시 살았기 때문에 해피월드에 가본 적이 있다.
"괴담이라꼬? 에이~ 내가 거기서 잘만 놀았는데 무슨 소리고? 아... 쇼, 니는 너무 어릴 때라서 기억을 몬하나?"
2) 말버릇
10살 때까지 오사카에서 살았던 것의 영향으로 간사이 지방 사투리를 쓴다. 부모님은 원래부터 도쿄 출신인데다 동생들은 초등학교에 가기 전에 도쿄로 돌아왔기 때문에, 집안에서 사투리를 쓰는 건 이오리 하나뿐이다.
차분한 목소리와 오만하면서도 냉담한 말투 덕에 "대하기 어려운 까칠한 사람이구나." 라는 평을 자주 듣곤 한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려보이는 사람에겐 당연하다는 듯 말을 놓는 습관이 있다.
3) 가족 관계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모친은 누가 들으면 알 법한 스포츠 용품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부친은 교사 출신이었지만 결혼 후 일을 그만두고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였다. 한 마디로 엄격하신 어머니와 가정적인 아버지 아래에서 자란 셈. 가족 간에 별로 크게 정을 갖지 않는 개인적인 분위기였지만, 부모님이 지원은 아끼지 않아 어렸을 때부터 철저한 조기교육을 받았다.
1녀 2남 중 장녀. 장녀-장남-차남 순이므로 첫째이다. 아래로는 각각 7살 터울, 10살 터울의 남동생이 있다. 장남의 이름은 '시미즈 라이쇼', 그리고 차남의 이름은 '시미즈 미츠키'.
시미즈 가의 후계자로, 모친이 하고 있는 집안의 사업을 물려받을 예정이다. 현재 모친의 회사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이미 어머니로부터 증여받은 작은 3층짜리 상가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1층의 샌드위치 가게와 2층의 디저트 카페, 그리고 3층의 넷카페를 관리하는 것도 그의 업무 중 하나이다.
성격이 비슷한 둘째와 죽이 잘 맞는 편이지만, 막내와는 사이가 별로 안 좋다. 사실 둘째도 유학갈 때까진 데면데면한 사이였으나, 이오리가 25세 때 일본에 돌아오면서부터 둘째와 같이 지내게 되었고, 이후 티격태격하며 꽤 빨리 친밀감을 쌓았다.
4) 인간관계
여러모로 따르기보다는 지시를 내리는 데 익숙한 사람이다. 몰아붙일 땐 몰아붙이고, 풀어줄 땐 풀어주는 타입의 리더. 업무에 관해서만은 강압적으로 이끌어나가지만, 술자리에서는 호탕한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비즈니스적으로 발이 꽤 넓다. 반면, 마음을 터놓는 친구는 극히 적으며 좁은 인간관계를 선호한다. 따로 시간을 낼 가치가 있는 사람들만 사귀기 때문이다.
속을 감추는 걸 피곤해하는 바, 대부분의 경우 솔직하게 느끼는 바를 말하곤 한다. 그러나 눈치가 빠른 덕분에 자신의 의중을 숨겨야 하는 자리에서는 그걸 알아채고 특유의 포커페이스로 훌륭하게 연기를 수행해낸다.
5) LIKE: 수학, 돈, 운동(킥복싱), 유능하고 똑똑한 인재, 맛있는 라멘. 라멘은 최대 세 그릇까지 먹을 수 있는데, 식성이 좋은 걸 감안하고서라도 많은 양이다.
6) HATE: 가지, 날 것, 보라색, 말 안 듣는 사람, 무능, 게으름, 막내동생. "내는 가 빈둥거리는 모양새만 봐도 치가 떨린다."
7) 특이사항: 어머니의 추천으로 받았던 속눈썹연장술의 부작용으로 심각한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다. "겨우 쪼매 이뻐질라꼬 이딴 걸 한다니. 다들 미친 거 아이가?"
[소지품]
1) 지갑: 신분증과 신용카드, 약간의 현금이 들어 있다.
2) 핸드폰: 최신형 아이폰.
3) 인공눈물 한 박스: 1봉지 5개입으로, 5봉지. 총 25개 분이다.
+) 가벼운 서류가방.
◆[선관]
시미즈 라이쇼 / 7살 터울의 동생으로, 시미즈 가의 장남이자 둘째이다. 이오리를 신뢰한 부모님은 라이쇼에 대한 모든 것을 전적으로 이오리에게 맡겼기 때문에, 라이쇼의 생활 전반에 관한 것은 전부 이오리가 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동생을 제법 귀여워하고 있으며, '쇼', 또는 '쇼 쨩'이라고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