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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촛불.png

“...괜히 온 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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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반(@chokipokii)님 커미션

◆[이름]

아즈마 아키라


 

[나이]

24

 

[성별]

시스젠더 남성

 

[키, 몸무게]

174cm , 65kg

[외관]

-머리카락은 자연 갈색. 앞머리 일부를 땋아 귀로 넘겼지만, 나머지는 눈을 반쯤 가리고 있어 불편해 보인다.

-전체적으로 모난 부분은 없는 외모. 유순한 인상이지만 흐릿해서 그리 오래 기억될 것 같진 않다.

-위 단추를 하나 풀은 와이셔츠 차림은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그 위에 푸른색 앞치마를 착용한 모습. 아무래도 장소와는 조금 동떨어졌지.

-기장이 살짝 모자란 검은 바지를 입고 있으며, 신발은 갈색 로퍼를 신고 있다.

[성격]

[비사교적인]

그는 매사에 협조적이지 못했다. 대화 상대로써도 비추천이야. 누군가 말을 걸면 대답은 하지만, 길어질수록 어쩐지 자꾸 막힌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 자신도 본인이 말재주가 없고, 반응이 영 신통치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기껏 물꼬가 트인 대화도 의식적으로 끊으려 하는 부분이 있었어. 그는 자기 스스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치우쳐져 있다는 것은 모르는 것 같지만 말이야. 그는 늘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어. 꽃집을 운영하고 있어도 거의 안방에 들어가 문을 반쯤 닫아놓곤, 생각하는 걸 입 밖으로 중얼거리며 하고 싶은 일을 했지. 그렇기에 자문자답이 많았다. 혼자 생각하고, 그것에 결론을 내리는 것은 이제 버릇이야.

 

[아기자기한]

어울리지 않게도 그는 취향이 유아틱했다. 겉으로 보기에만 아닐 뿐, 행동을 보면 티가 날 거야. 서점에 가면 그는 동화책 코너만 서성거렸고, 문방구에선 제겐 필요 없을 리본이 장식된 머리끈, 열쇠고리 등만 잔뜩 사서 돌아갔으니까. 그것들은 전부 서랍 속 상자 안에 고이 모셔져있다. 누군가가 발견하고 어째서 쓰지 않느냐 묻는다면 "이대로도 난 만족해요."라며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리겠지. 또한 자수 놓기, 인형 만들기는 오래전부터 이어진 그의 취미이다. 실력이 늘지 않아 손에 밴드를 달고 살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대. 꽃집 밖에 장식해놓은 꽃들을 보면 작은 꽃송이가 여러 개 모여있는 것들이 주이다.

 

[활동적인?]

그는 날씨가 좋은 날엔 가게의 간판을 '휴무'로 바꿔놓곤 했다. 그리고 그가 사는 작은 동네를 느긋이 산책하다, 노을이 질 때쯤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어. 그는 운이 좋아서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는, 다니지 않는 샛길을 금방 찾아내곤 했다. 그렇기에 혼자 돌아다니는 남자를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거야. 정말 의외로, 그는 마냥 가만히 있는 것보단 움직이는 걸 선호했다. 얌전한 취미와는 정반대지. 물론 별로인 체력에 땀이 나는 건 싫어서 기껏해야 걷기 정도지만 말이다. 그는 학교를 다닐 때도 쉬는 시간마다 밖으로 나가 운동장을 거닐었다고 해. 그 모습을 본 선생님이 아는 척을 해오자 바로 그만두었지만.

 

[기타사항]

-생일: 1월 14일

 

-부모님께 물려받은, 소규모의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 본인은 작은 공방을 차리고 싶었지만 취미로 만족중.

 

-낯을 가리는 편이나 어린이나 학생 등, 자신보다 어린 상대론 금방 풀어지는 경향이 있다. 사적인 일로 먼저 말을 붙여올 수 있을 정도.

 

-비협조적인 것과는 별개로 강하게 나오는 것에 약하다. 반항이랄 게 거의 없어서, 누군가 밀면 밀리고 당기면 당겨지는, 다소 주관 없는 모습이 많아.

 

-카페에선 거의 눈팅에 가끔 댓글이나 다는, 참여가 저조한 회원이었다. 원래라면 모임에 나오지 않았겠으나 장소가 놀이공원이란 걸 알고 지원했다고.

 

-걸음이 느린 편이다. 걷는 속도는 보통인데 보폭이 좁아서 그런 듯.

 

-반대로 말은 빠른 편. 짧은 답을 할 때에는 티가 나지 않으나, 장문의 말을 할 땐 놓치는 부분이 생길지도 모른다.

 

-맹한 구석이 있다. 놀이공원과 안 어울리는 앞치마도 그냥 평소 차림으로 가면 된다는 주변의 말에 정말 그대로 나온 것뿐이야.

 

-산책을 제외하곤 움직일 일이 없어 체력이 꽝이다. 장거리 달리기에 나간다면 중간에 쓰러질지도 모르지.

 

-하지만 단거리라면 제법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반사 신경이 좋으니 피구 같은 종목엔 유리할지도.

 

 

[소지품]

휴대폰, 지갑, 반창고, 볼펜, (본인도 있는 줄 몰랐던) 하트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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