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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지 않습니까? 이야기의 엔딩이 왜 그래야만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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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시미즈 라이쇼


 

[나이]

20

 

[성별]

시스젠더 남성

 

[키, 몸무게]

185cm , 78kg

[외관]

전체적으로는 순해보이는 인상이지만 입을 다물고 있으면 꽤 고집이 있어 보이는 얼굴. 원래 짙은 갈색 머리인데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부터 쭉 밝은 로즈브라운색으로 염색했다. 주기적으로 염색을 하기 때문에 머리 관리도 세심하게 하고 있다. 뻗친 머리로 아침마다 손질을 하는 편인데도 조금만 지나면 여기저기 삐죽인다. 뻗친 머리를 눌러 정리하는 것이 손버릇. 두껍고 짙은 눈썹도 머리칼과 비슷한 색으로 물들어 있다.

 

  그 아래로 다소 좁은 간격을 두고 자리한 눈에는 얇은 쌍꺼풀이 있고, 부드럽게 풀린 눈동자는 비쳐 보이는 듯한 금색. 속눈썹이 길진 않지만 숱이 많아서 그런지 눈매가 또렷하다. 살짝 올라가 있는 눈꼬리 때문인지 보통은 조금 새침한 느낌을 주지만, 눈 아래에 도톰하게 자리한 애굣살 덕에 눈웃음을 지을 땐 누가 봐도 연하 같은 귀여운 인상이 된다.

 

  날렵한 콧대가 서 있는 코는 동양인 치고는 꽤나 높은 편이다. 색이 짙은 입술에는 선홍빛이 감돈다. 별 일이 없을 때도 입꼬리 한 쪽을 슬쩍 올려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이곤 한다. 웃을 땐 볼 한 쪽에 보조개가 파인다. 어깨가 넓고 팔다리가 긴 체형이다.

 

  다크그레이에서 블랙 계열의 어두운 무채색 셔츠를 즐겨 입는데, 옷을 껴입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재킷은 항상 빼놓고 다니기 일쑤다. 바지는 슬랙스로 색상은 블랙. 손목에는 실버 계열의 화려한 손목시계를 차고 있고, 그 외의 장신구는 귀찮다는 이유로 잘 하지 않는다.

 

[성격]

 

1. 차분한 "일어난 일은 일어난거고. 이제 뭘 해야하지?"

 

 왠만한 일에는 크게 놀라지 않는다. 설령 놀랐더라도 마음을 다잡으려고 애쓰며 재빨리 다음 행동을 위해 머리를 굴린다.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을 싫어해서 감정적인 동요도 그리 크지 않다. 불필요한 행동을 최대한 줄이려고 해서 몸을 쓰기 보다는 머리를 쓰는 것에 더 익숙하다.

 

2. 신중한 "문같은거 함부로 열지 마십시오. 너머에 뭐가 있을 줄 알고 그럽니까?"

 

 두드려본 다리도 다시 두드려본다. 절대로 먼저 나서지 않으며 충분히 데이터가 쌓이고 나서야 비로소 움직인다. 그가 집안에서 배운 것, 사회생활을 하며 배운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믿어서는 안 되는게 사람이라는 것이다. 타인에 대한 신뢰도가 그리 높지 않으며 신뢰를 주기 까지 꽤 시간이 걸린다. 도박꾼보다는 설계자에 가까운 타입으로 위험과 최대한 멀리 떨어지려 한다.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판단을 내려야 하는 일이 있을 때에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은 후로 결정시점을 늦춘다. 

 

3. 팔로워십 "무리에 소속되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리더를 찾는 것 ."

 

 야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맹렬히 추구하는 쪽. 그의 권력 지향은 그 자체가 권력의 정점에 있는 것 뿐 아니라 권력이 있는 이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는 것 역시 포함된다. 같은 맥락에서 그가 그의 누나의 후계자 자리에 한 치의 의심을 품지 않은 것은 누나가 그 자리를 차지할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자리를 자신이 찾으려 애쓰기 보다는, 차라리 누나를 돕고 다른 영역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4. 흥미본위의 "그것에 대해선, 잘 알지도 못하고 별로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본인이 흥미를 가진 분야에 대해서는 집착에 가까운 면모를 보이나 그렇지 않은 분야는 놀라울 정도로 선을 긋는다. 관심이 없는데 굳이 왜 그것에 대해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관심없는 무언가를 억지로 시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이는 과도한 조기교육의 산물이다.

 

 

[기타사항]

 

[프로필] 11월 22일 생, 사수자리, O형.

 

[국적] 일본

 

[학적] 도쿄공대 공학부 기계지능시스템학과 3학년. 애초에 부모님으로부터 사업을 물려 받을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기에 미래가 유망하고 본인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를 찾았다. 

 

[가족 관계]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모친은 누가 들으면 알 법한 스포츠 용품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부친은 교사 출신이었지만 결혼 후 일을 그만두고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였다. 한 마디로 엄격하신 어머니와 가정적인 아버지 아래에서 자란 셈. 가족 간에 별로 크게 정을 갖지 않는 개인적인 분위기였지만, 부모님이 지원은 아끼지 않아 어렸을 때부터 철저한 조기교육을 받았다. 1녀 2남 중 장남. 장녀-장남-차남 순이므로 둘째이다. 사업의 후계자로는 이미 누나가 낙점된 상황이지만, 그에 대해 별다른 불만은 없다. 오히려 누나와는 워낙 비슷한 성격이라 저절로 친한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어머니와 싸우고 집을 나가다시피한 동생과는 약 3년 전부터 딱히 얼굴을 볼 일이 없었다.

 

[취미] 취미는 음악. 조기교육의 일환으로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피아노를 쳤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했던 부활동도 오케스트라. 현재도 오케스트라에 소속되어 있지만 부활동은 부담스러워 피아노 동아리에 좀 더 자주 나타난다. 이동 중, 집중해야 할 때, 자기 전까지 늘 음악을 달고 산다. 노래를 들으며 자주 흥얼거리는 편. 이외에도 어릴 때부터 수영을 꾸준히 했으나 혼자 하는 운동에는 질려 대학에 와서부터는 친구의 권유로 배구부에 들어갔다.

 

[괴담] 괴담을 믿지 않는다. 이는 다 이야기를 꾸며내기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과정에서 좀 더 그럴듯한 뼈대가 붙은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를 맹신하는 이들을 보면 겉으로 티는 내지 않지만 답답하게 여긴다. 특히 괴담의 공포 요소는 사람들로 하여금  진실을 확인하지 못하게 하는 장치로 기원이 되는 초월적인 상황은 생각지도 않는다.

 

 

 

[소지품]

SONY NW-ZX300뮤직 플레이어

FIDUE A73S 이어폰

아이폰X

샤오미 보조배터리 30000mAh

가방

 

◆[선관]

 

시미즈 이오리 / 7살 터울의 누나. 어릴 때는 부모님이 케어했고 중, 고등학교는 기숙사 학교를 다녔다. 중고등학교는 조기교육과 타고난 머리 덕에 꽤 쉬운 인생을 살았다. 그러나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부모님이 누나에게 자신에 대한 전권을 일임한 탓에 오히려 전보다 팍팍하고 짜여진 생활을 하게 되었다. 자신의 학업, 용돈, 건강 기타 등등을 모두 누나가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으며 덕분에 누나의 손에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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